<갑상선암 증상 및 치료방법 총정리>
갑상선암은 서서히 진행되는 ‘착한 암’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치료가 잘 되고 예후도 좋은 편입니다. 그렇지만 때로는 진행이 너무 빨라 손을 써보지도 못한 채 운명을 달리합니다. 이런 양면성 때문에 갑상선암은 잘못된 오해와 속설이 많습니다. 더 이상 여성만의 질병이 아닌 갑상선암입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혹시 증상이 없더라도, 이번 기회에 갑상선암 증상, 치료, 예방법에 대해 철저하게 분석해보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라겠습니다.
갑상선암이란?
갑상선암은 갑상선에 생긴 암을 의미합니다. 갑상선은 목 전면의 튀어나온 부분, 즉 울대의 2~3cm에 위치한 나비 모양 기관입니다. 여기서 분비되는 갑상선호르몬은 인체 대사과정을 촉진하여 모든 기관의 기능을 적절히 유지시키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갑상선암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다른 암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주변 장기로 전이가 진행되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에 혹(결절)이 만져져서 검사를 하는 경우 약 5퍼센트가 암으로 진단받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갑상선암은 '착한 암'이라고도 알려져 있는데요. 그만큼 다른 암에 비해서 파괴력이 약한 것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정말 그럴까요? '이 상황'이 되면 사망률이 다른 암에 비해 2배 높아진다고 하는데요. 한 번 자세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갑상선암이 착한 암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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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원인
대부분의 갑상선암은 아직 그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일부 갑상선암에서는 방사선이 위험인자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체르노빌과 같이 대규모로 방사능이 노출된 지역에는 갑상선암의 발생 빈도가 많이 증가했습니다. 또, 어릴 때 여드름이나, 편도선염으로 목에 방사선 투여를 받은 사람 중에 20년 후 갑상선암 발생 비율이 높다고 합니다. 그 외 유전자 이상도 갑상선암을 일으킬 수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그원인을 알 수 없습니다. 그럼 갑상선암 증상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갑상선암 증상
아래 증상 중 4개 이상 해당된다면 갑상선암 증상으로 판단되오니 바로 병원으로 내원하여 진단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 갑상선에 혹이 만져진다
✅ 목소리에 변화가 있다
✅ 호흡이 곤란하거나, 음식을 삼키기 어렵다.
✅ 지속해서 피곤한 느낌이 든다
✅ 식욕이 없는데도 몸무게이 증가하거나 반대로 급작스럽게 몸무게이 줄어든다
갑상선암 증상은 초기에는 그닥 티가 나지 않으나, 보통이나 진행된 경우에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 증상으로 가장 은한 증상은, 목 전면 중앙에 혹이 만져지는 경우가 가장 흔하며, 드물게는 갑작스런 목소리 변화, 음식을 삼킬 때 불편감, 호흡 곤란, 빈번한 사래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갑작스런 목소리 변화는 갑상선암 증상의 가장 전조현상이라할 수 있는데, 이는 갑상선 후측면으로 주행하는 목소리 신경에 갑상선암이 침범하여 성대를 마비시키기 때문입니다. 성대 마비가 오면 발성시 진동이 안돼 쉰 목소리가 나오며, 음식을 먹을 때 음식물이 폐로 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 없어 쉽게 사래가 들리기도 합니다. 갑상선암의 점진적인 성장으로 기도를 압박하는 경우에는 호흡 곤란 갑상선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갑상선 혹의 촉진을 통해 암일 가능성이 높은 갑상선암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①혹이 딱딱하며
②표면이 울퉁불퉁 불규칙적이고
③주위조직과 고착되어 잘 움직여지지 않으며
④갑상선 혹 외에 옆 목의 림프절도 커져 있는 경우 등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과 촉진만으로 확진은 어렵고, 혹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한 여러 검사가 필요합니다.
갑상선암 진단
갑상선암은 임상증상과 진찰만으로 확진은 어렵고, 혹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몇 가지 검사가 꼭 필요합니다. 많이 이용되는 검사로는 갑상선 동위원소검사(갑상선 스캔), 초음파 검사, 세침흡인 세포검사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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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동위원소 검사의 경우 현재는 효용성이 없어 특별한 경우 외에는 잘 이용되지 않습니다. 초음파 검사는 간편하기도 하고 혹의 크기와 모양, 그리고 개수를 밝혀내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특히 작은 혹을 찾아내는데 유용하며, 암일 경우 주위 조직으로의 침범유무, 림프절 전이 유무를 알아내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초음파 검사로 암을 확진하기는 어려우나 암일 가능성이 높은 혹을 찾는 데는 도움을 줍니다.
암이냐 아니냐를 감별하는 데는 '세침흡인 세포검사'가 가장 유용합니다. 세침흡인 세포검사라는 것은 가느다란 주사침으로 혹에서 세포를 뽑아내 암세포가 있는지 없는지를 밝혀내는 검사로, 진단 정확도가 약 95퍼센트에 이릅니다. 그러나 암의 종류에 따라 진단율에 차이가 있고, 조직괴사가 심한 경우는 암이 있더라도 암이 없다고 판독되는 수가 있으므로 100퍼센트 안심 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1회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독된 경우도 정기적인 추적검사가 필요하게 도비니다. 간혹양성으로 판독되더라도 제반여건이 암을 의심케 하는 경우는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경부 전산화 단층촬영(CT 촬영)이나 자기공명영상(MRI) 등은 암의 침범정도, 림프절 전이여부 등을 파악하고자 할 때 이용됩니다.
갑상선암 치료방법
갑상선암 증상과 진단을 통해 갑상선암이라 판정을 받았다면 치료를 해야 합니다. 먼저, 갑상선암을 치료하려면 갑상선암 제거 수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초기의 암, 즉 유두암의 크기가 1.0cm 이하인 것을 제외하고는 갑상선에 생긴 유두암뿐만 아니라 갑상선 전체를 다 들어내는 것을 추천하는 의사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갑상선 내 여러 군데에서 유두암이 발견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입니다. 또, 나중에 암이 남아 있는지, 혹은 재발했는지 살펴보기에 편리하기도 합니다.
갑상선 전체를 다 들어내는 다른 또 다른 이유는 갑상선 전체를 다 제거해야 방사성 요오드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초기의 암을 제외하고는 수술 4~8주 후 방사성 요오드를 투여하여 남아 있는 정상 갑상선과 있을지도 모르는 잔여 갑상선암을 제거합니다.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시행하는 이유는 향후 재발 빈도가 낮으며 설령 재발하더라도 알아내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치료 후에는 환자가 느끼지 못할 정도로 기능 항진을 유지하도록 평생 동안 갑상선호르몬제를 투여합니다.
갑상선이 없어졌으므로 호르몬제를 복용하지 않으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갑상선자극호르몬이 갑상선 암세포를 자랄 수 있게 하므로, 그 분비를 억제하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그 후 주기적으로 갑상선 유두암이 재발하였는지 살펴봅니다. 이는 방사성 요오드를 이용한 전신 촬영과 초음파 검사, 혈액 검사로 갑상선 글로불린을 측정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로 목 부위의 임파절이나 폐, 뼈에서 재발합니다. 방사성 요오드를 이용한 전신 촬영에서 암이 발견되거나 갑상선 글로불린이 높게 측정되어 재발로 진단받을 경우 제일 먼저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진행합니다. 재발 혹은 전이된 갑상선 증상인 유두암의 약 50~80퍼센트가 방사성옥소 치료에 반응합니다. 방사성 요오드 치료로도 효과가 없을 때는 수술을 다시 시행하거나 외부 방사선 치료를 할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 초음파로 결절을 발견하면 우선 모양을 분석합니다. 특히 암이 의심되는 소견들이 있는데, 낮은 에코, 울퉁불퉁한 모양, 미세석회화, 키 큰 모양 등의 소견이 있으면 이를 분석해서 다음 단계인 미세침흡인 세포검사를 시행할지 여부를 판단합니다. 요즘에는 한국 갑상선영상의학회에서 개발한 Korean Thyroid Imaging Reporting and Data System (K-TIRADS)를 이용하여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초음파에서 이상 소견을 보이는 결절을 발견하면, 다음 단계인 미세침흡인 세포검사를 시행합니다. 초음파를 보면서 가는 주사바늘이 달린 주사기를 의심되는 부위에 찔러 조직은 흡인하여 현미경을 통해 세포를 관찰하여 갑상선암 증상을 진단하는 방법입니다. 현재의 진단 방법 중 갑상선 결절의 양성, 악성 여부를 구별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약 98퍼센트 이상의 정확도를 가진다.
미세침흡인 세포검사 결과는 베데스다 시스템을 통해서 보고됩니다. 베데스다 시스템은 갑상선암 증상의 위험도를 6단계로 구분하였고, 그에 따른 진료지침까지 제시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갑상선 결절이 있을 때 이에 대한 치료 방향은 미세침흡인 세포검사의 결과에 따라 결정됩니다. 갑상선암 치료의 원칙은 암 조직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암이 생긴 갑상선과 그 주위 림프절을 제거한 후, 수술 후 보조 치료로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와 갑상선호르몬 약을 복용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갑상선암 수술의 범위로는 갑상선엽 절제술, 갑상선절절제술이 있습니다. 그리고 림프절의 전이 여부 등에 따라 갑상선 주위 림프절 절제술 및 측경부 림프절 절제술이 있습니다.
갑상선 예방법
스트레스는 해소한다고 해도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어떤 식으로든 몸에 남습니다. 최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즐겁게 생활하시는 게 좋습니다. 또, 가장 중요한 것은 면역력을 높이는 것입니다. 상시에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하고 적당한 운동을 하는게 좋겠습니다. 특히 칼슘 섭취량이 높으면 갑상선에 걸릴 확률이 45퍼센트나 줄어든다고 합니다. 칼슘 함유량이 높은 우유, 생선, 콩, 견과류를 많이 섭취하는 게 좋겠죠? 끝으로,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갑상선암 증상을 조기에 발견 및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하는게 좋겠습니다.
갑상선암은 재발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치료 후에도 호르몬을 평생 투여해야 하는데, 이 때문에 체지방이 늘고 골다골증 발생확률이 높아집니다. 갑상선병이 완치가 쉬운 병이라고 쉽게 보았다가는 큰 코 다칩니다. 병은 발병 후 치료하는 것보다 예방이 최우선입니다. 갑상선암 증상이 나타나는 단계는 이미 늦은 것입니다. 자신을 가장 잘 돌볼 수 있는 사람은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일 텐데요. 상시 나의 컨디션 및 생활습관을 빈번히 살펴보는게 좋겠습니다.
갑상선암 오해와 진실
Q 갑상선암은 여성만 걸리나요?
갑상선암을 포함한 갑상선 질환이 남성보다 여성에게 훨씬 더 많이 발생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남성도 갑상선암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갑상선암의 남녀 비율은 1 : 5 정도로 여성이 더 많은데, 이유는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갑상선암의 발병률은 여성이 높지만 예후는 남성이 더 좋지 않습니다.
Q 몸이 피곤하면 갑상선 이상 때문이라는데 갑상선암과 관련이 있나요?
갑상선암 증상은 뚜렷하게보이는 게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피곤하고 의욕이 없으며 무기력한 증상과 관련이 없습니다. 그러나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으면 피곤하고 기운이 없고 추위를 잘 타는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많이 피곤할 경우에는 가까운 병원을 찾아 갑상선 검사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Q 갑상선암은 유전이 되나요?
유두상암과 여포상암 등 잘 알려진 갑상선암은 유전과 관련이 없습니다. 그러나 갑상선암 중 수질암은 유전적인 암으로 전체 수질암 중 약 20퍼센트가 유전됩니다. 부신과 부갑상선 등 다른 부위 종양과 관련이 있어서 가족력이 있는 수질암은 유전자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갑상선암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유두상암은 약 5퍼센트의 가족력을 가지며, 가족 중 유두상암이 있으면 발생 위험이 4~10배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Q 갑상선암은 정말 착한 암인가요?
갑상선암은 착한 암이라는 말이 있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갑상선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대부분 좋은 예후를 보입니다. 실제 5년 생존율의 경우 100.1퍼센트(2013~2017년 자료)로 일반인보다 오히려 오래 사는 것처럼 나타납니다. 그러나 이는 보통 5년 생존율로 대변되는 다른 암과 비교했을 때 얘기다. 갑상선암은 진행이 매우 느리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일 뿐, 15년 이상으로 보면 얘기는 달라진다.
갑상선암 증상은 초기에는 거의 없다시피 하는데, 만약 목소리가 변한다든지, 음식 삼키는 데 걸린다든지 하는 증상이 있는 경우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이고 이런 경우에는 완치가 어렵고 완치가 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갑상선암도 예후가 좋은 암이 아닙니다. 사망률도 100명 중 1명 정도로 높아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갑상선암 증상 및 치료방법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착한암이라고 불리지만, 역시 암은 암이라 무서운 것 같습니다. 역시 병은 예방하는 것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우리 구독자분들 몸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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